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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be afraid to fail. Be afraid not to try. Pain is temporary, suck is forever. Keep it small and simple.

네이버 간담회 후기.. by 미친병아리

토요일 오후에 NHN 본사에서 있었던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 새로운 검색 서비스 및 내 PC 검색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네이버에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난 집이 성남이라 차를 가지고 직접 찾아갔는데, 다른 분들은 강남역에 준비된 셔틀버스로 이동을 한 듯 하다.. 정자역 부근의 SK C&C 빌딩이 역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그걸 못 찾아 헤메다 주차를 늦게 시키는 바람에 약속 시간을 훨씬 넘겨 도착했다..
[URL이 박혀있는 사진들은 제닉스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 알고보니 기획하시는 분들, 프로그래밍 하시는 분들 및 이번 간단회 준비를 위한 홍보팀 분들 등 네이버 직원분들이 훨씬 많이 오셨더군.. 참석한 블로거는 나를 포함해서 김중태님, 서명덕님, 거친마루님, CN님, 밀피유님, oojoo님, 제닉스님 모두 8명 이었다.. 평소에 자주 놀러가던 블로그들의 주인장님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늦게 도착해 시작전에 인사나눌 시간을 놓쳐버려 몇분만 인사를 나누고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해 아쉽게 되었다.. 다음에 뵐때는 꼭 인사 제대로.. 반가웠습니다..
이날 이야기 했던 내용중 동영상 검색 서비스는 이미 외부에도 공개가 된 내용이므로 좀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네이버-다음, 동영상검색 다음주부터 시작, 네이버 동영상검색 그리고 유통, Microsoft에서도 NDA - Non Disclosure Agreement에 서명한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정보라고 보안을 준수해줄 것을 요구하면서도 이미 공개되어 있었거나, 얼마후 바로 공개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 동영상 검색 중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장면검색 서비스인데, 사람이 DB를 구축하고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다른 표준이나 방안을 네이버가 주도해 나갈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아무리 네이버라 할지라도 대용량 방송용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방송사들과 어깨를 겨루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네이버는 국내 최고의 검색서비스 제공업체인데 보다 좋은 검색서비스를 위해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면, 일개 서비스 업체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일까? 사실 아무리 구글이 네티즌 사이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다고 하더라도 생활속의 검색 서비스는 이미 네이버가 부동의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별 수 없이 구글을 사용하지만, 나도 집에서 사용하는 PC의 초기화면을 네이버다..) 그러한 상황은 구글이 우리나라에 본격 진출을 한다고 하더라도 네이버의 위상은 그다지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네이버의 위치임에도, 많은 노력을 들여 오픈하는 서비스 임에도 불구하고 장면검색 서비스는 컨텐츠 업자들의 힘에 밀려 그저 유통업체 역할밖에 못하는 네이버의 모습을 보는 듯 하여 웬지 씁쓸하다고나 할까.. 장면 검색이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네이버만이 할 수 있는, 혹은 역시 네이버니까 하는, 아니면 역시 네이버는 달라 라는 느낌 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나 할까.. 네티즌들이 구글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이에 비해 네이버 내PC검색 개발팀의 곽용재팀장님의 자신감은 구글 데스크탑 검색도 별거 없으며, 그와 경쟁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기분이 좋았다.. 물어볼 것은 좀 있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날 네이버 분들이 보여주신 호의는 너무 감사했다.. 참가자들을 위해 NHN 본사와 강남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고급 출장부페 저녁식사, 마지막으로 네이버 3종세트 기념품까지.. (3종세트 기념품이 궁금한 분들은 제닉스님 글을 참조.. 네이버 분들도 쉽게 가질 수 없다는 레어 아이템까지 포함..)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넘 황송한 대접을 받은 건 아닌지.. 자리를 마련해주신 네이버 분들에게 감사를..
저녁식사를 한 곳은 사무실 내에 휴게실인데.. 사무실 내에 그런 공간이 있다는건 정말 부럽더군.. Microsoft 본사 이후로 가장 부러운 근무 환경이었다.. 스타타워에 있을때도 일 때문에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도 좋았지만 그 보다도 훨씬 더 좋아졌더군.. 공사중이라는 사옥이 완성되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 궁금..

덧글

  • 똥강아지 2005/12/19 10:36 #

    역시 유명하신 블로거로서 그런곳에 초대도 되고 대단하세요..ㅎ 지식인 이후로 저도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거 같아요..ㅎ
  • 거친마루 2005/12/19 21:22 # 삭제

    가끔 블로그 읽으러 들르는데 인사도 못나눠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 미친병아리 2005/12/20 01:46 #

    똥강아지님 : 지식인 덕분에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는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듯..

    거친마루님 : 네~ 그래도 이렇게 안면트고, 다음에 뵐때는 꼭 통성명을.. ^^
  • 오스카 2005/12/20 23:57 #

    쩝.. 주말 내내 회사에서 일했는데.. 인사도 하고 음식이나 좀 먹으러 갈걸 그랬네요~ ㅎㅎ
  • 미친병아리 2005/12/21 08:21 #

    오스카님 : 하하, 그럼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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