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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문제야.. ▣ 책이야기 ▣

대체 뭐가 문제야? - 10점
도널드 고즈 외 지음, 김준식 옮김/인사이트

제목부터 재미난 책이다.. 원제 (Are Your Lights On)도 그렇고 번역본의 제목도 그렇고.. 특히, 번역본의 제목은 누가 뽑았는지 책의 내용을 잘 대변하고 있다.. 매일 매일 머리속에 맴돌거나 혹은 입밖으로 내고 있는 문장이다.. 무슨 문제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해결해도 해결해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멈출지를 모른다.. 뭔가 해결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또 다른 새로운 문제의 등장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

이때 짠~, 대체 뭐가 문제야? 라며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은 누군가가 등장한다.. 그리고는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는데 6가지의 질문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알려주고 사라져 버린다.. 그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이게 전부란 말인가? 문제해결이란 뭔가 거창한게 아니었나??)
  1. 무엇이 문제인가?
  2. 그것은 어떤 문제인가?
  3. 정말로 무엇이 문제인가?
  4. 누구의 문제인가?
  5.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6. 정말로 그것을 해결하고 싶은가?
모두 너무나 잘 아는 것 같은 내용들이며, 자신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웬지 이런 내용을 가지고 책을 쓸 수 있다는게 우습기도하고, 동시에 어떤 내용들로 책이 채워져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위의 질문들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으며 많은 고려사항과 생각할, 그리고 의견교환의 꺼리를 제공한다.. 문제해결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재미난 예제들과 함께 이런 이야기들을 쓸 수 있는 저자들의 관점에 존경을 표한다..
  • 문제란 바라는 것과 인식하는 것 간의 차이다.

  • 문제가 해결된 뒤에라도, 정확한 정의를 내렸다고 결코 확신하지는 마라.

  • 성급하게 결론에 도달하지 마라. 그러나 처음 느낌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 대부분의 부적합은 일단 '인식'되기만 하면 쉽게 '해결'된다.

  • 각각의 해결안은 다음 문제의 근원이다.
    모든 문제는 인식하는 상태와 바라는 상태의 차이이므로 어떤 상태의 문제를 해결했을때, 보통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는 결코 문제들을 제거할 수 없다. 문제들, 해결안들 그리고 새로운 문제들이 끝없는 사슬을 구성한다.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기대는 새로운 문제가 우리가 '해결한' 문제보다 덜 성가신 것이었으면 하는 것이다.

  • 어떤 문제들에 접근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단 문제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 문제를 이해할 때, 잘못될 수 있는 경우를 적어도 세 개 이상 생각해 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각각의 새로운 관점은 새로운 부적합을 야기한다.
문제해결이란 특정 학문이나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접하게 되며 어쩌면 우리의 삶 자체가 이런 문제해결로 구성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 주제에 대해서 깊은 생각들을 정리해둔 이 책은 평소 막연하게 접근하던 문제해결이라는 추상적인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보고, 침착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써놓고도 이상한 문장인것 같은데 암튼 읽어보면 재밌고 도움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예로 등장하는 내용들이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분량도 부담없고, 내용도 재미나고 심심할때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제랄드 와인버그(Gerald M. Weinberg)
제랄드 와인버그는 컴퓨터(프로그래밍)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다. 그는 프로그래밍, 컨설팅 관련 수십 권의 책을 저술했고, 대표작 『The Psychology of Computer Programming(프로그래밍 심리학) 』은 출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있다. 『컨설팅의 비밀』(인사이트) 『Becoming a Technical Leader』 『Quality Software Management 4부 연작』 『Introduction to System Thinking』등이 그의 저작이다.

도널드 고즈(Donald C. Gause)
도널드 고즈는 뉴욕 주립대학 빙엄턴의 시스템 사이언스 분야의 교수이자 새빌로우 사의 책임자다. 지난 31년 간 컨설턴트 및 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IBM의 시스템 연구소, 품질 연구소 및 생산기술 연구소의 조력자로도 활동해 왔다. 컨설팅 및 연구 분야는 대기업의 경영 혁신, 사용자 중심의 설계 분야, 시스템 설계 프로세스의 개발 및 분석, 그리고 복잡계의 설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다. 저서로는 본서인 『Exploring Requirements: Quality Before Design』가 있다.

덧글

  • 골룸 2006/03/01 14:19 # 삭제 답글

    삽질을 좀 막아줄 수 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
  • 용기백배 2006/03/01 21:29 # 답글

    아 이거 요즘 볼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책중 하나인데...오홍홍 시간날때 봐야겠네요^^
  • 미친병아리 2006/03/02 00:02 # 답글

    골룸님 : 문제인식와 해결방안 도출이라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지요..

    용기백배님 : 네.. 추천합니다.. 보셔요.. 재밌습니다..
  • 이올로 2006/03/02 22:35 # 답글

    방금 알라딘에가서 보관함에 담았습니다. :)
    아마도 다음 서적 구입때는 읽게되지 않을까 싶군요 ^^
    아울러 리뷰 잘 읽었습니다 ^^
  • 엉뚱이 2006/03/03 00:04 # 삭제 답글

    재밌겠네요. 시간되면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미친병아리 2006/03/03 01:38 # 답글

    이올로님 : 예산초과가 아니시길~

    엉뚱이님 : 네, 재밌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 picnic 2006/03/04 21:14 # 답글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친병아리 2006/03/04 22:44 # 답글

    picnic님 : 별 말씀을요..
  • 프리버즈 2006/03/10 13:44 # 답글

    저도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
  • 미친병아리 2006/03/11 01:20 # 답글

    프리버즈님 : ^^ 역시 재밌는 책은 여러 사람에게 인정받는..
  • zzanga 2006/03/14 11:26 # 삭제 답글

    지금 인터넷으로 주문해볼려구요..궁금해지네요..어떤 책 일까..
  • 미친병아리 2006/03/27 13:00 # 답글

    zzanga님 : 재미난 책이랍니다~ 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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