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웹 어플리케이션 보다는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로, 웹 어플리케이션은 아직 갈길이 멀다고 본다.. 하지만, 매일 같이 사용하는 이글루스를 보면 어느 정도 이상의 기능만 되면 웹어플리케이션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과의 차이는 없겠구나 하는 점도 체험하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 리더는 아직도 데스크탑용을 선호하는 편이다..)
왜 웹 응용프로그램일까?를 읽으며 웹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웹 어플리케이션을 선호하는 가장 큰 원인은 어디서나 인터넷이 되는 PC만 있으면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ActiveX가 다운로드 되어 설치되고, 자바 애플릿이 다운로드 되어도 문제만 발생하지 않으면 뭔가 설치된다는 데 대해서는 둔감하다.. 어찌되건,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만 있으면 알바 아니다.. 이런 성향이 퍼지다 보니, 기존의 데스크탑 버젼으로 잘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들까지 웹으로 재개발하려는 시도들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 정말 그럴 필요가 있나 싶지만..
10여년 전 웹을 처음 사용하던 94년도 시절과 비교하면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주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웹을 보면 모든 프로그램들을 웹화 시키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가 가긴 한다..
[웹2.0] 플랫폼으로서의 웹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웹은 이제 무시 못할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웹 2.0」,「컴퓨터 2.0」에 더 가깝다는 제목은 좀 과장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웹 어플리케이션들이 성장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웹에서 이런 것도 가능하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구글의 웹 어플리케이션들 UI들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지만, 여전히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에 비교해보면
현재의 모습은 갈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불편한게 너무 많다..
MS는 플랫폼이 비장의 카드로서 모든 경쟁에서 승리해 왔다. 과거의 경쟁 상대 중에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있었다. MS는 윈도우를 이용해 로터스1-2-3를 엑셀에, 워드퍼펙을 워드에 그리고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옮겨놓았다.
웹이 점점 더 성장하여 더 견고한 플랫폼화가 된다면 기존에 우위를 점하던 어플리케이션들은 이러한 Power Shift 하에서 어떤 진화를 해야 변화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존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웹화 시키려는 움직임들의 속도와 (
Goowy, 웹기반 메신저 추가), 웹 OS 라는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까지 등장하는 요즈음을 보면 뭔가 변화가 일어나기 전의 혼란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도대체 웹OS라는게 뭘 만들자는건지..
WebOS market review,
Coming soon: ajaxOS)
아무튼 분명한 것은 앞으로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웹 플랫폼 하에 만들어질 것이고, 기존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들이 점점 더 웹 플랫폼 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점이다.. 그게 그거인데 왜 구분하나, 데스크탑으로 만들면 더 좋을 것을 왜 웹으로 못 만들어 안달들인가 이해를 못하겠네.. 하는 자세 보다는 왜 웹 어플리케이션에 열광하는지를 이해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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