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치에서 봤던 제이슨 스타뎀 (Jason Statham)의 거친 몸짓,
나비효과에서 알게된 에이미 스마트 (Amy Smart)가 섹시한 몸매와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크랭크.. 상당히 색다른 영화다.. 처음부터 정신없이 시작해 계속 몰아부치다 끝난다.. 아무생각 없이 보기에 딱인 영화.. 말도 안되는 장면들, 웃기는 장면들, 어처구니 없는 장면들, 잔인한 장면들이 마구 뒤섞여 쉴틈없이 쏟아진다.. 그저 넋놓고 열심히 쳐다보기만 하면 된다.. 뛰고, 치고, 쏘고..
속도감을 느끼게 하는 앵글과 편집은 탁월하다.. 하지만, 별 내용은 없다..
그런데 말이지.. 차이나 타운에 웬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냐.. 우리말로 뭐라 떠드는 이야기가 배경으로 깔리는 장면, 공장관리자가 소리치는 내용, 그리고 웬 학생이 나와 인터뷰 하는 장면 등등 정말 그렇게 대충 우리말 소리만 낼거면 뭐하러 우리말로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이 영화는 볼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
제발 할거면 제대로 해라.. 아님 영어로 하던지.. 우리말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말로 대화하는 장면은 정말 어색하다..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짜증난다.. 일본말이나 중국말이 등장하는 장면도 그럴까? 영화 찍을때 제대로 발음을 하는건지 신경쓰는 사람도 없었을거다.. 대본 누가 썼을지, 영어로 표기를 어떻게 해놨을지 궁금하다..
2007.10.06
아드레날린 24 라는 다소 좀 황당한 제목으로 지금 개봉을 했다.. 처음엔 새 영화가 나왔나 싶었는데 이론, 원제를 보니 본 영화구만.. 괜히 좋아했네 그려.. 극장에서 보면 그 어색한 한국어 대사들 때문에 좀 황당 혹은 웃음바다 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