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미 1 (양장)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
너무 유명한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어본 책일 것이다.. 나도 고등학생때인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 89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재미난 소설은 영화로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근데, 지금까지도 개미 영화는 나오지 않았다..
개미의 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개미를 이렇게 관찰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며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낸 저자가 대단해 보였다..
요즘 이 책을 다시 읽고 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봐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왜, 이 소설이 아직도 영화화 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그런가보다.. 에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재미가 너무 떨어질라나? 나올법도 한데, 아직까진 소식이 없다..
마지막 부분이 좀 공상과학쪽으로 약간 흐리긴 하지만, 정말 흥미진진한 개미세계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이므로, 아직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읽어보면 후회 없다..
꼬리말 : 미리보기 버튼이 글올리기 버튼 옆에 있으면 편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렇게 옮긴 것 같은데, 난 제목 옆에 있던 예전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열나 스크롤 왔다갔다 하며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1024 * 768 해상도라 그런지 모른다.. 암튼, 미리보기 버튼이 위에 있는게 훨씬 편하다.. 위, 아래 모두 버튼을 두면 안될까?
2008.05.04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월드사이언스 포럼 2008 서울'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것이다.. 온 김에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도 가진 모양이다.. 아~ 가서 함 사인을 받아왔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아쉽다..
마침 TV를 보는데 TV에 인터뷰가 나온다.. 개미를 읽으며 정말 독특한 멋진 작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을 읽을때만 해도 이 책의 저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팬 사인회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었다.. 그때와 비교해 확실히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위신, 경제력, 국가규모가 많이 커졌음을 느낄 수 있다.. 큰 차이다..인터뷰 내용을 보자니 최근에 새로운 책이 나왔는가 보다.. 찾아보니 빠삐용이라는 책으로 작년 7월에 나온 책이다.. 새 책은 아니고 최근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가 보다.. 이 책도 함 빌려 읽어봐야겠다.. 재밌을 것 같다..
덧글
개미는 영화화 하려고 한 사람이 없다라기 보다 베르베르베르나르가 허락하지 않은것이 아닐까요?
베르베르베르나르 영화는 한가지도 영화화된것디 없어서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정신없이 몰입하던게 생각납니다.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
한마디로 한불합작 애니메이션이라고 할까요... 감독은 국내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원더풀 데이즈'의 감독이었던 분이 맡을 예정이라는군요.^^
그리고 인터뷰 말미에서는 베르나르는 자신의 작품을 최초로 인정하고 알아준 사람들은 한국인들이었다며 자신의 작품들은 영화화하는데 흥미가 있다면 한불합작으로 영화화가 되어 흥행이 된다면 자신의 작품 전편을 영화하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인터뷰기사가 어디였는지 가물가물... 서핑중에 본것이라서..-_-;;
서울신문 가셔서 검색에서 베르베르 한번 쳐보시면 제일 첫머리에 기사가 나오네요. 4월 16일짜 기사입니다.
건의 좀 해봐야겠어요.^^
나의르미님 : 에이메이션도 좋지요.. ^^
봄바람님 : 와우~ 기쁜 소식이군요.. 더구나 한국에 기회를 준다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퍼그님 :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곧 반영될 것 같습니다.. EBC 공지에 댓글 함 붙여봐야겠습니다..
Mc뭉님 : 정말 재미난 소설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