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린터 값은 아주(?) 저렴하다.. 처음으로 개인용 프린터를 가져봤을때가 15년전인데, 그때 프린터 가격은 엄청났다.. 하지만, 지금은 컬러 인쇄가 되는 프린터가 10만원 미만으로 판매되고 있다.. 막말로 정말 거의 공짜나 다름 없다.. 하지만, 문제는 잉크값..
프린터 구입후 6개월만에 잉크교체를 하게 되었는데, 10번만 잉크교체 하면 프린터 1대 값이다.. 프린터 팔아서 남기는게 아니라 프린터는 거져 주고 잉크를 팔아서 수익을 남긴다는 이야기가 괜한 이야기가 아니다.. 프린팅 하는 양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잉크 구매가격이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프린터 구입후 유지비용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정말 골치거리다..
흑백인쇄가 주를 이루는 사무실이나, 개인도 컬러 인쇄를 많이 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레이저 프린터 구매가 적절하다.. 물론, 레이저 프린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잉크젯과 비교해보면 아직도 상당히 고가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컬러 인쇄를 하면서 일정량 이상의 프린팅을 하는 사용자의 경우는 레이저 프린터를 사자니 컬러 인쇄가 아쉽고, 잉크젯을 사자니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러니
프린터 잉크 정품을 사용하시나요? 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정품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 리필 잉크를 사용하면 이런 고민에서 그나마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품잉크도 상당히 저렴해 지긴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정품잉크가 리필잉크 보다는 가격이 더 비싼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많은 양을 뽑는 사람은 리필 잉크가, 6개월에 한번 잉크를 교체할 정도의 양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정품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적은 양을 뽑는 사용자는 저렴한 프린터를 구입해 적당한 잉크 가격으로 프린터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 남는 장사이며, 많은 양을 뽑은 사용자는 프린터를 일찍 교체하더라도, 어차피 인쇄하는 양 때문에 프린터 수명이 짧아질 것 이므로 잉크값을 아끼는 것이 보다 더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결국, 각자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난 이번에 사무실 앞 프린터 잉크가게에서 무려 1만원(?)을 주고 흑백잉크를 구입했다.. 울 꼬맹이 때문에 점점 출력할 일이 많아지고 있어 이번 잉크는 지난번 처럼 6개월을 가지는 못할 것 같다.. 아마 조만간 리필잉크와 정품잉크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될 것 같다.. 가끔 프린터 제조업체에서 리필잉크 장사를 곧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