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함이란 더 이상 무엇인가를 더할 것이 없을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무엇인가를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 앙뜨완느 마리 로제 드 생떽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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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urne Ultimatum..
이전 2편인 Bourne Identity / Supremacy의 뒤를 이은 본 얼티메이텀, 본 시리즈의 완결편.. 2002년 <본 아이덴티티>, 2004년 <본 슈퍼리머시>에 이어, 로버트 러들럼의 베스트셀러 ‘제이슨 본’ 3부작의 세번째 영화판이자 시리즈 완결편. 러들럼의 동명 3부작 소설은 각각 1980년과 1986년, 그리고 1990년에 발간, 종결되었다.. 3편의 영화 시리즈를 보면 원작은 읽어보나 마나 매우 훌륭할 것이다.. 역시, 원작이 튼튼하니 영화를 보면서도 재미가 반감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항상 소설이 영화보다 더 좋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2002년 6월, 2,638개 극장에서 개봉했던 제작비 6천만불의 <본 아이덴티티>의 경우, 북미에서만 1억 2,166만불(개봉주말 수입 2,712만불), 전세계적으로는 2억 1,393만불을 벌어들이는 깜짝히트를 기록했었고, 2004년 7월, 3,165개 극장에서 개봉된 제작비 7,500만불의 <본 슈퍼리머시>는 북미에서 1억 7,624만불(개봉주말 수입 5,252만불), 전세계적으로 2억 8,850만불을 벌어들여 1편을 압도하는 흥행성적을 기록했었다..

제작비 1억 1천만불이 소요된 이번 3편은 미국 개봉에서 첫 주 북미 3,66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6,928만불의 어머어머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시리즈 중 최고의 개봉 주말 수입일 뿐 아니라, 역대 8월 개봉작의 주말 흥행성적으로서 최고에 해당하는 성적이라고 한다.. 현재 상영중이나 1, 2편을 능가하는 흥행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돈이 아깝단 생각이 안드는 영화니까..

평론가들에게서도 대단한 호평을 받은 최고의 3편.. 아직 못 봤다면 꼭 보시라.. (위의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은 네이버 영화검색 자료에서 뽑아온 내용임..) 1편, 2편, 3편으로 이어지면서 갈 수록 재미가 더해가는 특별한 시리즈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속편을 거듭하면서 졸작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는 버려도 좋다.. 아무 이유없이, 걍 봐라.. 후회 안한다..
에즈라 크레이머 역의 스콧 글렌 (Scott Glenn).. CIA 국장으로 노아 보슨이 본을 살해하도록 지시한다.. 초반에 등장하자 마자 멋진 명대사 하나 날려주며 폼 잡아준다.. My number one rule is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 권선징악이니 막판엔 뭐..
(그런데 이 대사는 원래 영어권에서 유명한 문구인가 보다.. 최근에 본 베틀스타 캘럭티카에서도 동일한 대사가 나온다..)
본이 기자를 만나 접선하고 CIA의 포위망을 빠져나오는 15분간의 과정은 보는 사람이 다 긴장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실시간으로 기자를 감시하고 추적하는 CIA의 정보력, 그 정보력 및 현장요원들을 놀리듯 빠져나가는 본의 신출귀몰함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우어~ 마치 내가 저 기자가 된 듯한, 혹은 제이슨 본이 된 듯한, 아니면 제이슨 본을 뒤쫒는 CIA 요원들이 된 듯한 몰입감.. 이런 맛에 영화 보는거 아닌가.. 쥑인다..
곧바로 이어지는 추격씬, 계속해서 뛰고 달리고 도망가고 쫒아가고.. 싸우고, 죽이고.. 숨 돌릴 틈을 주지 않고 이어지는 이야기들.. 24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하게 모든 도청, 문자메시지 가로채기, CCTV 컨트롤 등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추적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노아 보슨 역의 데이빗 스트래던 (David Strathairn).. CIA 내 비밀조직 트레이드스톤의 뒤를 잇는 새 비밀조직 블랙브라이얼을 위해 본을 제거하는데 혈안이다..
파멜라 랜디 역의 조안 알렌 (Joan Allen).. 트레이드 스톤의 요원이면서도 본을 살인자로 보지않고 뭔가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본의 비밀을 캐내는데 도움을 준다.. 페이스 오프에서 존 트라볼타의 아내 역으로 출연해 낮익은 배우.. 2편과 3편에서 출연한다..
닉키 역의 줄리아 스타일즈 (Julia Stiles).. 영화 Prince And Me에서 만났던 배우.. 1편, 2편, 3편 모두 출연.. 출연은 3편에 걸쳐 모두 했으나 중요도는 좀 떨어지는.. 그래도 3편에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본으로 하여금 멋진 액션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제이슨 본 역의 맷 데이먼 (Matt Damon).. 처음엔 솔직히 망설여졌다.. 과연 재밌을까? 굿 윌 헌팅, 라이언 일병 구하기, 리플리 등의 영화에서 본 모습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정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다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연, 맡은 배역을 잘 소화해냈다.. 벤 애플렉과는 어려서부터 절친한 사이였다고 하는데, 아마 그 때문에 하버드 영문과를 다니다 영화계로 진출한게 아닐런지.. 그래도 궁금하군.. 맷 데이먼이 아니었다면 누가 캐스팅 되었을까?

2007.09.27
윌리님의 덧글을 보고 생각난 것.. 스파이들끼리의 격투신에서 책과 수건을 가지고 싸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별게 다 살인 무기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정말 아프겠던데 잘도 참더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무식하게 패더라..
1편에서는 볼펜, 2편에서는 잡지책, 3편에서는 책과 수건.. 일상용품이 다 무기.. ㅎㅎㅎ
by 미친병아리 | 2007/09/26 15:34 | ▣ 심심할때 ▣ | 트랙백(2)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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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나불로그+Nabulog at 2007/09/26 18:24

제목 : 본 얼티메이텀 : 복수보다 강한 자아 찾기
본 얼티메이텀은 시리즈 세 편중 최고다애초 시리즈가 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나 이단 헌트의 미션 임파서블처럼 좀 '뻔'한 녀석들과 다르게 시작했던 것 처럼, 그 본 아이덴티티의 자신은 기억못하지만 몸이 기억하는 거칠고 현실적인 킬러 혹은 스파이로써의 시작했던 것처럼, 본 얼티메이텀 역시 아주 멋진 녀석이다.(이하 스포일러)본 시리즈가 아주 훌룡하게 안착한 프렌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들은 각개 프렌차이즈 느낌이나 블록버스터의 느낌이 아니......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7/09/27 23:41

제목 : 본 얼티메이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엄청난 전투능력과 막대한 공작금을 무기 삼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문의 암살자 제이슨 본. 사랑하는 여인 마리 크로이츠마저 적의 손에 의해 살해당하고 삶의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린 본은 천신만고 끝에 자기를 훈련시킨 자들의 소재를 알아내고 그 거대한 음모의 실체에 한 발짝씩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적들도 본의 위치를 추적하면서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책략을 준비한다. 막강한 ......more

Linked at 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 : Pr.. at 2007/12/21 01:27

...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한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만드는 사랑의 힘이라.. 음.. 야후에서 찾아보니 영 초짜 배우는 아니구만.. 내가 보지는 못했지만,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에 나온 여배우네.. 다른 영화들은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고.. ... more

Commented by 오스카 at 2007/09/26 22:29
2007년 최고의 영화! 본 시리즈가 다 그랬지만, 이번 3편은 정말 비밀 공작 요원은 저럴 것이다.. 라는 생각을 확실히 들게 해주더군요. 소설을 보고 싶긴 한데 원서를 과연.. -0-
Commented by 고니 at 2007/09/27 01:52
전 전작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이후라;; 복습이라도 해야겠어요. ^^;;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7/09/27 02:33
오스카님 : 단연 최고입니다.. 소설은 영화가 히트했으므로 번역되어 나오리라 기대가 됩니다.. 원서로 보기엔 좀 무리가.. ㅎㅎㅎ

고니님 : 저도 이전편들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기억 안 나도 3편 보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그냥 보셔도 즐거운 반감되지 않으니 걱정 마시길..
Commented by pink at 2007/09/27 11:19
이미 미국에서 2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면서 미국 내 극장수입은 1,2편을 능가한 상태구요. 근래 보기 드문 뛰어난 스파이 액션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맷 데이먼의 연기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것도 영화팬으로서 기쁜 일이구요.
Commented by 윌리 at 2007/09/27 15:35
이 영화는 매번 스파이끼리의 리얼한 격투씬도 볼거리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대단하더군요~!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7/10/03 16:52
pink님 : 맞습니다.. 매우 재미난 스파이 액션물이죠.. 007보다 훨씬 나은..

윌리님 : 책과 수건 가지고 싸우는데 아주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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