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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ML, 대단한데.. 디지털 교과서 표준 XML로.. by 미친병아리

최근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진행중인 디지털 교과서 (참고 : 디지털 교과서 관련 뉴스 모음) 관련 사업이 있다.. 정확하게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교과서 시범사업인데, 초등학교 5학년 6개 과목에 대해 1년분 디지털 교과서를 만드는 사업이다.. (디지털 교과서 시범사업 업체 선정) 작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작년에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했었고, 이번에는 1년치를 진짜 교과서 처럼 만들어 일선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는 시범운영 사업이다.. (3월부터 시범적용)

일부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직업이 직업인 만큼 그리고 세상이 세상인 만큼 학교에 교과서 대신 태블릿 PC가 제공되고 교과서와 노트, 참고서 역할을 이 노트북이 대신해 준다면 정말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들이 이런 노트북을 과연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갖는다면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내가 즐겨하는 온라인 게임중 서든어택 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소령 이상의 계급은 대부분 초등학생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 정도다..)

아무튼 지난주 디지털 교과서 시범사업에서 개발된 표준 플랫폼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디지털 교과서의 표준 플랫폼이 이러니 콘텐츠를 이렇게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상세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자리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시 교육을 하는 자리가 있다고 한다.. 표준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를 XML로 관리를 하게 되는데, 이 XML의 스펙이 놀랍게도 Microsoft의 XAML 이었다.. 전자교과서의 표준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XML 스펙을 대한민국 표준 디지털 교과서 스펙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고, 이에 맞는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을 모두 새로 개발하는 방법이 있다.. 다른 하나는 전자교과서 용도에 가장 알맞는 스펙을 제공하는 기존 업계의 XML 스펙을 활용하는 것이다..

당연히 후자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다.. 여기서 채용할 수 있는 스펙은 2가지 정도가 있다.. Microsoft의 XAML과 Adobe의 MXML 이다.. 물론, 얼마전 국제 표준 채택여부로 논란이 많았던 오피스문서 XML 스펙에 대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MS 오피스의 XML 스펙이나, 오픈오피스의 XML 스펙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아무튼 여러가지 검토를 거쳐 XAML이 선택이 된 것으로 보이며, 그날 Blend 2 베타 버젼을 콘텐츠를 제작하는 툴로 데모를 보여줬다.. 아마 나 같아도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Microsoft와 Adobe를 선택하라 한다면 Microsoft를 선택할 것이다.. Microsoft에 대한 반감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업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회사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Adobe의 Flex 관련 진영도 Microsoft 보다 현재 상황이 훨씬 안정적인 상황은 이니다.. mxml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관련 툴들도 역시 한글화 버젼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Flex는 1.5를 거쳐 2 버젼이 나온 상태며, 안정화 기간은 XAML 보다는 훨씬 안정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Blend 2가 아직 베타버젼이며 한글 버젼은 출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Microsoft가 선택된 것을 보면 교육부와 MOU를 맺고 있는 관계도 그렇고, Microsoft의 영업력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이 사업에 참여를 하면서 표준 플랫폼 제공업체인 SK C&C는 표준 스펙 때문에 고생 좀 하겠구나, 그리고 표준 스펙을 무엇으로 채택을 하려나 궁금했었는데 XAML과 Blend 2가 선택된 것을 보니 내 생각과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 정식 버젼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잘 활용되는 모습을 보니 실버라이트도 탄력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 기회에 XAML에 대해서 관련 정보도 좀 수집하고 공부도 좀 해야겠다.. 펫졸드 아저씨가 쓴 WPF에 대한 괜찮은 책이 있던데 하나 사봐야겠다..

2008.01.27
시범사업에서 XAML이 사용된 것은 Microsoft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리고 전자교과서 표준으로 XAML이 선택된 것도 아니다.. 단지 시범사업에서 사용될 뿐이다..

덧글

  • 쌍부라 2008/01/19 20:58 #

    레퍼런스가 될만한 사업에 베타버전 소프트웨어가 채용된 것은 좀 ㅡ.ㅡ;

    물론 닷넷 3.0 플랫폼이 출시된 지는 좀 되었다지만요..
  • Sirjhswin 2008/01/19 21:38 #

    아직 베타버전이긴 하지만, 일단 자기 역할은 훌륭히 수행해 낼듯 합니다.
  • 미친병아리 2008/01/20 00:31 #

    쌍부라님 :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Sirjhswin님 : 아마도 그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게 될 것 같으니 사용해 실전에 적용시켜보면 알 수 있겠지요..
  • 아크몬드 2008/01/20 16:17 # 삭제

    쟈멜과 롱혼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요..흐흐
  • 미친병아리 2008/01/21 01:47 #

    아크몬드님 : 그런가요? ㅎㅎㅎ
  • k16wire 2008/01/22 12:57 # 삭제

    현재는 베타 버전은 3.5버전이 아닌가요. ^^
  • ALEX™ 2008/01/25 01:10 # 삭제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적극적)과 욕먹지 않을 정책(소극적) 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되는군요.
    일단, 국가(공무원)은 욕먹지만 않아도 오케이~ 라고 생각을 하는 걸까요?
  • 미친병아리 2008/01/27 05:30 #

    k16wire님 : 글쎄요.. 다운로드 사이트에 가서 다운로드 받아보니, 한글판은 1.0, 영문판은 2.0 인 것 같더군요.. 최신 버젼이 나오면 .NET Framework 버젼과 맞춰 3.5가 되는가보죠? 암튼, 잘 모르겠네요..

    ALEX™님 : 시범사업에서 사용될 임시 포멧이므로 그렇게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지나다. 2008/05/28 17:30 # 삭제

    XAML 이란 말 그대로 확장 가능한 에플리케이션 마크업 언어입니다. 이를 전자교과서 콘텐츠를 작성하는데 사용한다는 것은 좀 이상하게 들리네요...

    전자교과서에 대한 XML 데이터 표준을 먼저 정의하고 기타 스타일들도 기존의 여러가지 표준들을 활용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정도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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