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연말에 개봉한 영화를 이제야 봤다.. 이번 설 연휴에 TV에서 해주는거 보면 이제 안 본 사람 없다는건데.. 나름대로 재미나게 본 영화.. 확실히 우리나라 영화는 이런 코믹 드라마성 영화가 강세가 아닐런지.. 그 이면에는 이미 재미난 스토리라인은 이미 검증된 상태인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이라는 사실이 있었다.. 흥행결과는 첫주에 90만명, 최종 700만명의 대박..
영화중 가장 배꼽잡고 웃었던 장면.. 본인은 기쁨에 넘치는 행복한 순간이었겠지만, 보고 있는 사람은 어찌나 웃기던지.. 뚱녀는 다른 배우가 맡은 줄 알았는데, 김아중이 분장하여 1인 2역을 했다고 한다.. 요즘의 분장 기술은 정말 놀랍다..
또한 김아중이 부른 마리아도 꽤 유명세를 떨졌다.. 여러 가수들이 공연 혹은 방송에서 부를 정도였으니.. 사실은 원곡인 블론디의 마리아는 나도 무척 좋아하던 곡이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렇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곡이었던 것 같은데, 이 영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된 노래가 되었다.. 모두가 원곡이 팝송이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겠지만..
광식이 동생 광태 라는 영화에서 아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김아중, 여기서는 노래면 노래, 몸매면 몸매..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연기도 아주 훌륭한 정도는 아니지만, 흠잡을만 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딱인데, 게다 영화까지 대박이 났으니 아마 잘은 몰라도 CF, 드라마, TV 방송 등 사방에서 난리가 나며 상한가 한동안 유지했을거다.. 참, 이런거 보면 역시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한다.. 가진 사람에게는 더 기회가 몰리는..
다른 사람들이 재밌다고 해도 내가 보면 재미 없는 경우가 많아 큰 기대는 안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아주 즐겁게 낄낄거리며 재미나게 본 영화였다..
포스터의 "얼마면 되겠니?" 이건 좀 깬다.. 내가 영 다른 의미로 받아 들여서 그런건가?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런 의미로 받아들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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