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이동 (여섯번째 이야기)..

근 1년만에 팀 이동에 따른 자리이동.. 예전 자리도 꽤 공간이 되었었는데 (창가 자리가 여유공간이 좀 있다..) 이번 자리는 5층 사무실 공간 중에서 가장 넓은 자리가 아닐까 싶다..

내 자리 뒤가 개발본부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책꽂이가 있는데 문이 열릴 정도만 확보하면 뒤로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최대한 공간배치.. 으허허, 웬만하면 이젠 자리를 옮기기 말아야겠다.. 안 그래도 잡동사니 짐들이 너무 많아 어디로 짱박나 고민이었는데 짜투리 공간들이 많아 안보이게 잘 숨길 수 있었다.. 아울러 자리이동에 육체노동을 마다하지 않고 자기 짐 옮길 것도 많은데 짐 나르는데 도와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한다..

책상 뒤로 공간도 충분하겠다, 이제 라꾸라꾸 침대만 하나 준비하면 딱이겠다.. 이러다 사무실에 살림 차리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군.. 취사공간과 샤워시설만 갖추면 완벽할 것 같은데 넘 많은 것을 바라나?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샤워부스는 하나 있으면 딱 좋겠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보니 샤워공간을 사무실 내에 갖춰둔 회사가 있던데 말이지.. 샤워부스, 필요해~

덧글

[낚시광준초리]

로봇 태권브이 피규어도 보이고 책표지를 보니 눈에 익은 책들이 많네요 ㅎㅎㅎ
넓어서 부럽습니다 ^^* 노트북 2개에 오옷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CRT 모니터 ^^*

[골룸]

자리 좋네요. 새 자리에서 멋진 일들 많이 펼치시길 바랍니다. ^^

[구루마루]

정말 라꾸라꾸 침대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넓디 넓은 시작실에 앉아서 꾸벅 꾸벅 졸고 있으려니 눈치도 보이고 ㅠ.ㅠ

(저희 회사는 뭐 짱박아 놓으면 정리정돈 불량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나요 ㅠ.ㅠ)

[Yarmini]

와..자리 좋아보여요^^ 넓어서 한눈에 꽉차네요^^~

[스팟]

잠은 집에서 ㅡㅡ;

[hoya]

라꾸라꾸 필수입죠. 네 그럼요. ㅡ_ㅡ/

[어쨌건간에]

공간이 환상적이군요~! MS의 개인 사무실이 함께 생각납니다. 안녕하시죠? 링크를 걸어주셔서 갑자기 올라간 조횟수에 깜짝 놀랐습니다~! ^^

[미친병아리]

낚시광준초리님 : 노트북 1개는 이제 머 거의.. 조만간 밀고 우분투나 깔아보려고 합니다.. 얼른 LCD로 모두 바꿔야 할텐데, 아직도 CRT가 있답니다.. ㅎㅎㅎ

골룸님 : 감사합니다..

구루마루님 : 어디에 대문짝만하게 나나요?

Yarmini님 : 넓으니 좋네요.. ^^

스팟님 : 맞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을때는..

hoya님 : 만약을 위해서.. ㅎㅎㅎ

어쨌건간에님 : 헐~ MS의 개인 사무실과 비교하면 비교가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