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마누라와 함께 강남 교보문고에 책을 보러 갔다가 몇일전 TV 프로그램에서 유명한 외화번역가인 이미도씨가 나와 알려준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이 생각이 나서 외국서적 소설 코너를 두리번 거려봤다.. 영화를 보고, 영문 소설을 읽으면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여서, 내가 재미나게 본 영화들 중에서 소설로 나온게 뭐가 있는가 싶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Bridget Jones's Diary와 A Beautiful Mind 였는데, 더 눈길을 잡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CSI 과학수사대 였다..
원제는 이글의 제목과 같이 Crime Scene Investigation 이다.. 흐흐.. 무슨 약자였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런 약자였군..
예전부터 매주 쉬는 토요일에는 이걸 보는게 낙이었는데.. 요즘엔 그때 보던 주인공들이 바뀐 새 시리즈가 금요일부터 MBC에서 방영되고 있다.. 음.. 아무래도 DVD를 사던지, 동영상을 구하던지 해야겠다.. (예전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더 맘에 들어서 요즘엔 잘 안본다.. 쿠쿠..)
이 시리즈를 보면서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란게 뭔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뭐, 암튼 이런 거창한 핑계가 아니더라도 정말 재미난 외화 시리즈이다.. 그 감동을 이제 영어공부로 이어가봐야겠다.. 쩝.. 첫 페이지 부터 사전 뒤적거려야 하는 부족한 어휘력으로 하루에 몇 페이지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신기한건 외화를 재미나게 봐서인지 그에 관련된 단어들은 사전 한번 찾아보고도 금세 뇌리에 남고 오래간다는 것이다.. 책도 아주 작고, 무자게 가볍고, 가격도 9천원, 저렴하니 영어공부에 함 활용해볼만 하다.. 단, 전문용어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내 목적은 영어공부, 번역이 아니다..
역쉬, 재미가 있었던 것을 학습과 연계를 시켜야 효과가 높은 것 같다.. 온라인 교육 S/W를 만드는 입장에서.. 이걸 어떻게 접목을 시켜야 할지 고민해보고 아이디어 좀 짜봐야겠다.. 프로들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아무튼 이번 주말은 CSI의 동영상과 영어자막을 좀 찾아봐야겠다.. 그래서 좀 찾아봤다.. 네이트에 동호회가 있었다.. 모든 동영상 및 동호회에서 자체제작한 자막들도 같이 제공된다.. MBC 시리즈에서 주인공이 왜 바뀌었나 했더니, 주인공이 바뀐게 아니라 다른 시리즈가 더 있는 것이었다.. 일단, 즐겁게 보았던 라스베가스 시리즈 시즌1부터 시작..
시즌1, 첫 에피소드에서 길 그리섬이 어떻게 반장이 되는지 사연이 나온다.. 그리고, 몇화 지나고 난 후 길 그리섬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새라가 팀에 합류한다.. 라스베가스 시리즈, 보면 볼 수록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이다.. 이들이 일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 배울점도 많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2008.08.01
시즌8까지 모두 봄.. 이미 한명의 주인공이 떨어져 나간 상태에서 (언제 다시 합류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다시 한명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아주 대박 낚시질로 시즌8 마지막 에피소드 장식.. 지금까지의 주인공들이 8년을 해왔으니 다른 CSI 시리즈들에 비해 주인공 변경 없이 오래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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