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은 게임의 배경이 우리나라, 한반도로 소련 전투기와 전투를 벌이거나 북한 기지를 공격하는 미션들이 많다.. 적나라하게 소련과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의 공군기지들이 모두 등장하는데 이것 때문에 국내 정식 수입이 금지 되기도 했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 외국애들은 다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수입 불가라니.. 애초에 이런 게임을 못 만들게 막던지.. 다행히 몇년 뒤에 풀렸다..
가격은 35,000원 정도.. 인터파크에서 구매했는데.. 이 오락은 메뉴얼 때문에 가격이 안 내려간다.. 다른 게임들은 오래되면 싸게 파는데 이건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중고를 구매하는 수 밖에 없다.. 국내 정품 발매된 것을 구매했으며 메뉴얼은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Falcon 4.0: Allied Force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Lead Pursuit 라는 약간 생소한 업체가 개발을 했다.. 원래는 MicroProse 라는 회사에서 개발을 했었는데, 다른 회사와 합쳐지면서 개발을 그만 뒀는가 보다..

집 PC에서는 팰콘 4.0은 잘 돌아갔는데 Falcon 4.0: Allied Force는 버벅 거리며 잘 돌아가질 않는다.. 그만큼 그래픽은 좀 더 나아진 것 같은데.. 사실은 큰 차이는 못 느끼겠다.. 워낙에 팰콘 4.0 오리지널이 그래픽은 그런대로 괜찮았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비록 영문 홈페이지라 읽기에 좀 귀찮기는 하지만 Falcon 4.0: Allied Force Review에 아주 잘 나와있다..
게임 구입하고 몇년만에 쳐박아둔 Microsoft Sidewinder 조이스틱을 꺼내봤더니 인식이 되덜 않는다.. 젠장.. 다시 구매해야하나.. 조이스틱을 구매하려고 보니 국내에서 마땅히 고를만한 곳도 없다.. 이젠 조이스틱 구매자들이 거의 없는가보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좀 고급제품들로 가격이 비싼 것들만 있고.. 쩝.. 살까 말까 망설이는 와중에 몇일이 흘렀고, 혹시나 싶어 다시 연결을 시켜보니 오잉~ 이젠 잘 인식이 되네.. 신기하여라.. 이럴 수도 있나.. 노트북, 집 데스크탑 모두 인식이 안되어 고장났다 생각했던 조이스틱이 좀 지나니 노트북, 집 데스크탑 모두에서 잘 인식된다.. 헐헐헐..

오랜만에 다시 한번 열심히 날아 보자공.. 혼자 연습 좀 한 후에 네이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클럽에도 자주 놀러가봐야겠다.. 사람들 모여 온라인으로 같이 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덧글
팰콘 4.0 정말 명품이지요.. 조이스틱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