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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be afraid to fail. Be afraid not to try. Pain is temporary, suck is forever. Keep it small and simple.

PC통신, 뉴스그룹, 웹게시판, 블로그.. by 미친병아리

케텔, 하이텔, 천리안.. 천리안을 가장 오래까지 사용을 했던 것 같다.. 모뎀접속이 아니라도 인터넷 텔넷 접속으로 오랜동안 사용했지만, 이젠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젠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뉴스그룹.. 처음에 수만개의 분류를 보고 입이 벌어졌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을 처음 사용하면서 접해 지금까지도 애용하고 있다.. 계속 댓글에 댓글을 달아가며 의견을 나누는데 이 처럼 편리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새로 올라온 글을 찾아가기가 무척 편리하기 때문이다..

웹게시판.. 처음엔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되므로 편하긴 했지만, 이전에 논의하던 글에 대한 댓글이 올라온 경우 논의를 계속 진행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요즘엔 점점 더 사용하지 않게 된다.. 내가 올린 댓글이나 한줄답변에 대한 의견들을 찾아다니기가 너무 어렵다.. 이렇게 될 바에야 아예 의견을 올리지 않고 만다..

블로그.. 최근 열심히 사용중인데, 내 글에 대한 건 아주 만족스럽다.. 최근 올라온 댓글을 보면 되므로..
하지만, 아쉬운 점들이 없는건 아니다.. 첫째, 몇일 신경을 못 쓴 경우 댓글이 20개가 넘어가면 놓치는 댓글이 생긴다.. 사용법을 몰라 그러나 ? 매일 들어와야 하는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편할때 볼 수 있다는 온라인 미디어의 특성을 약간은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둘째, 다른 사람의 글에 내가 댓글을 달아둔 경우, 그에 대한 의견을 찾아다니며 보기가 너무 힘들다.. 개선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외에 위키도 있는데.. 위키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 성격에 안 맞는 것인지.. 사용하기 너무 복잡한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네트웍을 이용한 새로운 의사소통의 채널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뉴스그룹이 가장 편한 것 같다.. 의견에 대한 의견, 그에 대한 의견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는데, 이러한 의사소통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데 가장 편리한 채널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 사실 아웃룩 익스프레스라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

블로그나 웹게시판도 이런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훨씬 편해질 지도 모르겠다.. 음.. 내가 먹고살기 위해 하는 짓거리가 이런 S/W를 만드는 것이니 출퇴근하면서 심심하면 함 짬짬히 생각해봐야겠다.. 쿠쿠쿠..



하지만, 그 어떤 채널이건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채널들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어떻게 이러한 사람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었을까.. 정말 인터넷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개인의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것 같다..

언젠가 회사 동료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둑을 예로 들었었다.. 인터넷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전 세계의 고수들과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바둑이라는 것이 삶의 경험이 풍부한 나이에 고수가 된다는 기존의 정설을 깨고 있다는 것이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동네 기원이 전부였을 경험의 폭이, 이젠 방안에 앉아서도 전세계로 나가볼 수 있는 세상.. 정말 멋지다.. 정말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There are three kind of death in this world.
There's heart death, there's brain death,
and there's being off the network. - Guy Almes -

Programming Bots, Spiders, and Intelligent Agents in MS Visual C++,
David Pallmann, Microsoft Press

이 문장을 읽을때만 해도, 네트웍이 넓혀주는 개인의 경험의 폭을 간과했었지만, 이젠 정말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면 내 삶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정말로 다른 어떤 한 차원의 죽음인 것이다..

이제 공간제약의 문제는 네트웍으로 해결이 되었는데, 사용하는 언어의 벽만 넘으면 정말 놀라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 같다..

핑백

  • 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 : 추억의 PC 통신.. 2011-11-27 14:17:43 #

    ... 인터넷을 사용하기 전에 PC통신을 사용하여 정보도 얻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엔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이렇게 4대 통신망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C통신 사업자들이었다..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 more

덧글

  • 팟찌 2003/09/08 00:09 #

    이글루스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불편한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런 점들..곧 보완되지 않을까요? ^^
  • 미친병아리 2003/09/08 00:15 #

    맞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제 생각입니다..
    그래두 블로그 사이트들 중에서는 이글루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 포르노이드보컬 2003/09/08 02:37 #

    저도 나우누리와 천리안의 오랜 사용자였는데 ^^;; 나우누리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네요. 후후.
  • 미친병아리 2003/09/08 23:38 #

    핫.. 텔넷접속으로요 ?? 캬캬.. 하긴.. 가끔.. 그 시절이 그리울때도 있음돠..
  • erehwon 2003/09/08 23:49 #

    남긴 덧글을 찾아다니며 보기 힘드시다면, 이글루 밸리에 있는 <최근 덧글단 이글루>를 방문해 보세요. ^^;
  • 미친병아리 2003/09/09 00:19 #

    넵.. 감사합니다.. 역쉬.. 모르면 몸이 고생한다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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