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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섭 -

클릭몬 (와이드)


멀티터치가 멋진 맥북에어의 트랙패드.. ▣ 맥이야기 ▣

제가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주위 분들중 맥북에어에 관심을 갖게된 분들이 맥북이 뭐가 좋냐고 묻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외관은 좋아보이는데, 사용하는데도 정말로 돈 값을 하는지가 궁금하신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맥북에어의 외관은 울트라북들도 거의 유사하게 따라 잡았습니다.. 멋진 디자인과 얇은 외형도, 무게도, 가격도 맥북에어에 거의 근접한 제품들이 최근에 쏟아지기 시작했으니까요.. 선택의 폭은 넓으면 넓을 수록 좋지요..

그럴때마다 제가 가장 먼저 꼽는 것이 바로 트랙패드 입니다..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에는 트랙패드 라는 입력 디바이스가 달려 있고요, 맥미니나 아이맥, 맥프로와 같은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매직 트랙패드라는 제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생긴 모습으로 보면 다른 노트북에 달려있는 터치패드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버튼이 없네요.. 사실 버튼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버튼 기능은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튼은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바로 멋진 멀티터치 덕분에 버튼을 누를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맥북을 정말 멋지게 만들어주는 트랙패드.. 바로 이 멀티터치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멀티터치가 얼마나 편한지 이해하실 것 입니다.. 사실 이게 실제로 사용을 안해보고 말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일단, 한번 사용해보면 왜 노트북의 터치패드들은 이렇게 만들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허가 걸려있어서 그럴까요? Microsoft 윈도우가 이런 지원을 안해줘서 그럴까요?

마우스 우측버튼 클릭은 두손가락으로 클릭하면 됩니다.. 한 손가락은 클릭, 두 손가락은 우측클릭.. 금방 익숙해지며, 익숙해지면 아주 편리합니다.. 터치패드의 버튼 누르느라 손 위치를 변경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해보시면 훨씬 더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확대/축소.. 이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동작이지요.. 스마트폰 처음 사용할때 이게 뭐 얼마나 편리하다고.. 하지만, 멀티터치를 경험한 후에는 세상이 바뀌죠.. 두 손가락으로 확대가 안되면 참 허전해집니다.. 노트북에서도 이런 멀티터치에 익숙해지고 나면, 이거 없이 사용하는게 참 불편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멀티터치의 매력은 여기죠..

웹브라우저나 킨들 전자책 읽을 때, 두 손가락으로 페이지 넘기는거 아주 편리합니다.. 터치패드 슥슥 문지르기만 하면 되니 행복합니다..

맥 사용하면서, Spaces를 안쓰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Spaces는 가상 데스크탑으로 바탕화면을 여러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맥OS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저는 아주 잘 사용합니다..
이걸 사용하면 바탕화면이 여러개가 되는데.. 이 화면간 전환을 세손가락으로 스슥 문질러주면 됩니다.. 이것도 참 편리합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기능..

한손가락으로 움직이면 커서가 움직이기 때문에, 두손가락으로 스크롤 하면 아래, 위로 스크롤 됩니다.. 좌/우로 문지르면 위에서 이야기 한 대로 앞으로/뒤로 이동이 되구요..



지금까지 사용했던 노트북들.. 그리고 지금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들.. 마우스 없으면 사용하기 참 힘듭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용으로 사용중인 맥북에어.. 마우스 없어도 사용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트랙패드가 어찌나 훌륭한지, 마우스가 없어도 맥북에어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우스를 아예 사용 안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뭐, 맥북의 편리함.. 사람마다 꼽는 특징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트랙패드를 꼽습니다.. Spaces와 Mission Control도 너무나 사랑하는 기능이지만, 트랙패드가 없으면 이 두가지 기능도 매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트랙패드와 스페이스, 미션컨트롤의 조합.. 정말 너무 멋집니다.. 윈도우나 리눅스에서는 왜 이런 기능을 아직도 제공하지 못하는지, 참 아쉽습니다..

윈도우8이 나오면 윈도우에서도 이런 터치패드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얼른,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 기능을 맥 사용자들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 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누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2.01.29 추가

오호.. 윈도우 진영에서는 노트북에 Kinect를 탑재시킬 모양입니다.. (MS “키넥트, 이번엔 노트북 속으로” 참조)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본것과 비슷한 UI 및 UX들이 등장하겠군요.. 왼쪽으로 손을 저으면 뒤로, 오른쪽으로 손을 저으면 앞으로.. 위로, 아래로 저으면 스크롤..

헌데 동작이 크면 컴퓨터 오래 사용하기 참 힘들어 집니다.. 피곤하죠.. ㅋㅋㅋ



2012.04.23 추가

노트북 제조사들도 애플에게 자극을 받아 터치패드의 성능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봅니다.. [삼성 시리즈9 리뷰] 고작 클릭만? 뉴 '시리즈9'의 터치패드 얼마나 알고 쓰세요?라는 기사를 보면 윈도우용 터치 패드들도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네요..

저는 직접 사용을 해보질 못했으니, 마우스 없이도 맥북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고 많은 사용자들에게 평가 받고 있는 애플의 트랙패드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글을 쓴 블로거 분도 마우스를 대신할만큼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내용 설명을 보면 드래그시 두손을 사용해야 하는 부분을 보면 확실히 마우스 보다 불편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의 트랙패드처럼 두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드래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는 윈도우 진영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왜 안 만드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다른 한편으로는 애플 사용자들은 애플이 제시하는 방식을 따르는 반면 윈도우 사용자들은 (사용자 층이 훨씬 넓고 많으므로) 이러한 부분에서 거부감이 더 크지 않은가 싶기도 하구요.. 애플의 트랙패드도 한손으로만 드래깅을 하려면 마우스보다 불편하고, 실수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굳이 마우스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생기지요..

아무튼 정답이 없는 세계에서 어느 방식이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 할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애플의 트랙패드가 아무리 편하다 한들 마우스 보다 편하진 않습니다.. 일반 마우스라면 몰라도, 애플의 매직 마우스의 경우는 트랙패드의 제스쳐를 다 사용할 수 있으니 새로운 마우스 사용환경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핑백

  • 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 : 호불호가 심한 애플 매직 마우스.. 2012-01-29 14:45:43 #

    ... 래 많이 먹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다른 마우스들에 비하면 정말 단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직 마우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멀티터치 입니다.. 맥북의 큰 매력중에 하나가 멀티터치가 되는 트랙패드 입니다.. 바로 이 멀티터치를 마우스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이 점이 매직 마우스가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맥북의 트랙패드가 어찌 ... more

덧글

  • 구라펭귄 2012/01/29 14:36 # 답글

    진짜 저도 맥북에어 쓰지만 이걸 맛보고난 다음부턴 다른게 안써집니다. ㅎㅎ
  • 미친병아리 2012/01/29 14:51 #

    참 멋지죠.. 다른 노트북에는 왜 이런 터치패드가 장착되지 않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Fo2boys 2012/01/29 14:55 # 삭제 답글

    저도 spaces 2개만들어서 세손가락으로 왔다갔다하는 거랑 pdf문서 전채화면으로하고 두손가락으로 넘기면서 보는 기능이 넘 마음에 듭니다. 맥북 에어를 처음보는 친구들에게 늘 이 기능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좀 시큰둥하더라구요.
    키보드 달린 아이패드 같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결국 써보지 않고는 못느끼는 기능같아요.
  • 미친병아리 2012/01/29 15:00 #

    써보지 않고서는 정말 제대로 알기 힘들죠.. ㅎㅎㅎ
  • mechanus 2012/01/29 16:15 # 답글

    spaces는 우분투도 있죠. 멀티터치랑은 연계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맥북 멀티터치 해보고 확실히 무척 좋다고 느꼈지만
    아무리 그래도 터치패드라 트랙볼 쪽이 저한텐 맞더라고요.
  • 미친병아리 2012/01/29 19:15 #

    사실 이건 예전부터 여러 OS에서 혹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지원들을 하던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게 미션컨트롤 이라는 UI와 합쳐지면서 참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 나인테일 2012/01/29 18:58 # 답글

    라이온 들어오면서 스크롤 방향이 반대가 되었지요. 이거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리던데요. 예전처럼 쓰려면 쓸 수는 있지만 몇몇 제스쳐랑 모순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요.

    근데 정작 애플식 스크롤이 익숙해지면 이번엔 윈도우를 쓰기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 미친병아리 2012/01/29 19:23 #

    저는 오히려 적응하기 편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쓰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쉽게 적응이 되더군요..

    윈도우도 맥북에어에서 원격접속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도 맥 세팅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도 반대로된 스크롤을 걍 사용합니다..

    문제는 윈도우 노트북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인데요.. 이땐 좀 버벅대죠.. 아니면 다른 사람 컴퓨터 가서 사용할때라던가..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사용하는 PC 사용할때라던가.. ㅎㅎㅎ
  • 2012/01/29 21:25 #

    스크롤 방향은 환경설정에서 수정할수 있습니당.
  • 미친병아리 2012/01/30 00:03 #

    맞습니다.. 스크롤 방향은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지요..
    저는 반대로 놓고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과 같이 생각하고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해서 애플의 초기 설정으로 바꿨는데요..
    반대로 놓고 쓸때도 몇몇 제스쳐랑 모순되는 상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나인테일 2012/01/30 00:04 #

    윈도우식 스크롤로 해 놓으면 런치패드 같은걸 쓸 때에 괴랄한 상황이 되지요.
  • LunaR 2012/01/29 21:55 # 답글

    윈도우 노트북에도 제조사에 따라 터치패드 멀티 터치 제스쳐로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이 달려서 나와요. 뭐 좌우 끝에서 스크롤 하면 휠의 기능을 하는거야 웬만한건 다 있는 것 같고 이번에 구입한 아수스 노트북은 맥북처럼 핀치투줌, 두손가락 스크롤, 세손가락 앞/뒤 같은걸 지원하더군요. 추가 설정으로 각 구석+가운데로 지정해둔 프로그램의 빠른 실행 같은 간단한 작업도 가능하구요.
  • 미친병아리 2012/01/30 00:05 #

    오.. 요즘엔 나오는가 보군요.. 윈도우에서도 얼른 멀티터치 터치패드의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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