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에서는 MVP (Most Valuable Professional)라는 이름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전문가들과 메니아들을 선발하여,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집단을 갖추고 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1천여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우리나라 및 아시아 국가들로도 확대가 되었는데, 운좋게도 국내 최초의 MVP, 그리고 올해에도 다시 뽑히게 되었다..
뽑히는 사람들을 보니 대략 2분류인것 같다.. 해당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 혹은 실력은 최고가 아닐지라도 Microsoft 제품 커뮤니티에 많은 기여를 한 사람들.. 난 대략 후자에 속하는 것 같은데, 어찌되었던 MVP가 되면 Microsoft에선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대우를 해준다..
(해당분야의 지식과 경험은 나눌 수록 커진다고 생각한다.. 이에 공감하며 Microsoft 제품을 무자게 사용한다면
Microsoft Pulic News Group으로 오시라..)
위의 사진은 올해초에 Microsoft에서 전세계 MVP들을 초청해 갖은 Summit의 한 장면이다.. 빌게이츠가 MVP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을 해주고 있다..
Microsoft는 자사제품의 파워유저 혹은 전문가들에게서 제품에 도움이 되는 의견들을 받을 수 있으며, 비교적 우호적인 입장의 사람들을 확보함으로써 여러가지 도움을 받게 되며 (하지만, MVP들이 무조건 MS에 우호적이진 않다.. 보다 좋은 제품을 제공받기 위해 Microsoft에게 쓴소리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도 바로 MVP들이기 때문이다..), MVP들은 Microsoft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및 각종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부분에 이정도 투자를 하는 S/W 개발사는 Microsoft 밖에 없으리라.. 물론, 그에 못지 않은 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겠지만, 정말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첨 참가해본 본사 Summit만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수백명이 참가했는데 비행기값을 제외한 모든 비용은 Microsoft에서 제공을 한다..
MVP 제도는 10년쯤 되었다는데, 아마 첨엔 이렇게 못했을거다.. 그래도 꾸준히 계속 해오는거 보면 필요한 것들은 실행에 옮기는 정말 멋진 회사라는 생각도 든다.. 뭐, 돈이 많으면 뭔짓을 못하랴 싶지만, 이런 생각을 하며 일을 하기 때문에 돈을 더 버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많으면 더 많이 버는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Microsoft 정도 까지는 못하더라도, 이제 S/W 개발사건 서비스 업체건 자신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아끼며 사용해주는 파워유저들에게 혜택을 주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식적인 행사 및 제도 같은 것을 작게라도 갖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사업의 손익분기점 앞당기는게 목표라고? 후후.. 어쩜 내수시장 작은 국내에선 이게 지상 최대의 과제이니 이런 이야기는 씨알도 안 먹힐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런 투자를 먼저 해야 손익분기점을 앞당길 수 있다면, 내가 미친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