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오래된 책인데 (이럴때면 책을 살때 구입한 날짜를 책에 적어두는게 어떨까 생각도 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안 적어놓긴 한다.. 이 책이 언제 내 소유가 되었느냐, 언제 다 읽었느냐는 날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서..) 최근에 화장실 갈때마다 들고가는 책이다..
일 잘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라는 책을 재미나게 본 덕분에 번역본이 나오자 마자 구입한 책인데 대기업 같은데서 사회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들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같은 범인에게는 꽤 재미난 내용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바로 써먹을 만한 것들도 몇가지 있다..
회사는 분야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채택하지만, 제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적어도 비용보다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하기 전에는 본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다.
충분한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므로 한정된 자원으로 성공의 길에 도약하려면 팀이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 (P.175)
상상력, 창의력, 창조성.. 매번 나오는 이야긴데.. 어떻게하면 늘어나는거야?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면 늘려나.. 기발한 상상.. 독특한 상상.. 웃기는 상상.. 재미난 상상..
내가 배운 의사결정 3가지 전략
딘 하차모비치
MS 오피스 그룹 프로그램 매니저
1.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할 때, 필수적인 일과 바람직한 일을 구분하라.
바람직한 일에 대해서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매니저로서 당신의 임무는 필수적인 일들을 성취하는 것이다.
2. 여러가지 필수적인 일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도깨비 방망이를 떠올려 보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가 한 개만 있다고 생각하라. 어디에 이 방망이를 쓰고 싶은가? 한정된 자원을 여러곳에 배분해야 하는 갈등의 순간에 이 도깨비 방망이를 떠올려라.
3. 적극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라.
나는 모든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 치밀한 분석은 하면서도 정작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을 면접한 적이 있었다. 잡화점에서 어떤 종류의 가방을 사고 싶냐고 물었을 때 조차 그는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나는 그를 채용하지 않았다. 의사결정에 대해 지나치게 심사숙고하거나 이미 내린 결정을 재고하느라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에게 실행할 수 있는 시간이 있겠는가?
필수적인 일을 위해 바람직한 일을 포기할 각오.. 같은 일을 몇번 하게 될지라도 그것이 당시의 필수적인 선택이라면 능히 그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는 자신 뿐만 아니라 팀원들 역시 자신을 믿고 따라오며 언제든 몇번이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힘들다.. 세상에 혼자 잘한다고 되는 사업은 없다..
우리는 매니저들에게 언제나 '당신보다 영리한 사람을 채용하라'고 지시한다. 상품과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한 인재. 이것이 MS의 인재상이다. 이미 억만장자가 된 수백 명의 창업 멤버들조차 여전히 사무실에서 밤을 세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존 드반 (MS 고객통상 그룹 부사장)
벤처에서 이런 인재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인가.. 만들지 못하면 얼른 교체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한가..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겠지만, 정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