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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be afraid to fail. Be afraid not to try. Pain is temporary, suck is forever. Keep it small and simple.

블로그, 블로그, 블로그.. 이글루, 이글루, 이글루.. by 미친병아리

블로깅을 시작한지 3달쯤된거 같다.. 나두 이젠 블로깅에 중독이 되었을까?
2달전쯤 아래의 글을 적었을때와 비교해보자면, 훨씬 중독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PC통신, 뉴스그룹, 웹게시판, 블로그..

PC통신을 처음 시작하던 때와 비슷한 것 같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다.. 뭔가 여러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다니는 것은 비슷하지만, 블로그는 나의 주요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두는데 반해, 다른 인터넷 미디어들은 나의 목소리가 여러곳에 흩어져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것 같다.. 기존에 운영하던 내 홈페이지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훨씬 편한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다.. 공짜로 이정도의 CMS를 개인이 운영할 수 있다는 건 어찌보면 행운이다.. 쿠쿠쿠..

요즈음의 나의 인터넷 미디어 활용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 뭔가 찾아야 할때 검색이나 웹서핑..
- 뭔가 지껄이고 싶을때 블로깅..
- 뭔가 의견을 나누고 싶을때는 블로깅 혹은 뉴스그룹..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읽으며 과연 블로그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3달짜리 초보로서는 별로 할말이 없는 것 같구..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재미나고 필요한 것이다.. 아래의 복잡한(?) 정의는 사실 나에게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그리구, 그중에서도 이글루가 짱이다.. 모 업체에서 새로 서비스 오픈을 한데서 가봐도.. 별로..

블로그는 중독. 당신은 어떤가요?
답 : 저두 중독이네여~ 근데 블로그 중독이 아니라 이글루 중독인듯.. 다른 블로그 페이지엔 전혀 안가는지라.. 쿠쿠..



미니홈피와 블로그

블로그 컨퍼런스 사전 모임 후기(http://hochan.net/archives/2003/08/000359.html) 중의 내용입니다.

"블로그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블로그이다"라고 배타적으로 정의해버리는 순간 그것이 아닌 다른 것들은 "블로그가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오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트랙백, RSS 등 어떤 특정 기술에 의해 블로그를 정의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블로그 형태들에서 최소한의 교집합, 필수요소들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후 논의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한 개인의 검열되지 않은 목소리 (an unedited voice of a person)
- 연대역순 (in reverse chronogical order)
- 발행 + 반영 + 고유링크 (publish + reflect + permalink)
- 개별 엔트리(entry, 글, 포스트)의 고유성
- 매일 또는 자주 업데이트되는 콘텐트 (daily or frequently updated content)

이 내용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고, 단지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기반으로 이해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이 자유롭고 활발한 논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글

  • 퍼그 2003/11/01 02:40 #

    언젠가 도전골든벨의 50번째 문제 정답이 "블로그"였는데...
    그 학생이 답을 못맞춰서 안타까웠다는...

    저두 아는 동생 (미친병아리님을 존경한다는) 덕분에 이글루를 알게 됐는데, 여기 저기 가봐두 역시나 이글루가 짱이라는..

    근데 주변사람들은 모두 싸이월드 홈피에 열광하는지...
    이상하던데...
  • 미친병아리 2003/11/01 02:48 #

    저두여.. 싸이월드 미니홈피.. 별루 재미 없던데 말이죠.. 후후.. 뭐, 아무래도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기 마련이니.. 이글루가 짱이라는데 공감~ !!
  • ╋마이빌╋━ 2003/11/01 03:42 #

    싸이월드와 비슷한곳이 엔토이라죠..서로의 추천으로 우유를 받아서 물건을 사기때문에 서로 형식적 방문과 서로 추천하기가 성행한다는 -_-;; 블로그로써의 역활보다는 싸이버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의 세상.ㅋㅋㅋㅋ..이글루가 제일 그래도 블로그로써의 역활에 그나마 충실한듯하네욥..
  • 마눌 2003/11/01 09:28 #

    저두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갖구 있는데..이글루에 블로그 만든이후론 전~~혀 가볼 생각을 안하네요..그냥 먼가 아이같고 장난스럽고..이글루같이 진득한 맛은 없는거 같아요..앗! 이건 순전히 갠 취향이랍니다.. 나둥 이글루가 점점 조아져요~
  • bIdOOlGI 2003/11/01 11:07 #

    전 미니홈피는 만들어본 적이 없고. 개인 홈피는 몇개 만들어봤었지만.. 최근에는 그나마 귀찮아서 ( -.-)
  • 슈기 2003/11/01 16:02 #

    우움... 저두 이글루에 중독 된듯~.. 다른 블로그는 사람이 엄떠요~~ 그래서 이글루로 오죵~ 활동이 활발하거 다양한 이야기들을 같이 공유할수있고~ 같이 논의할수 있어서 좋은듯해욥~
  • 석양무사 2003/11/01 18:00 #

    전 싸이월드라는 걸 지난달에 알았어여. -,-;
    사실 이글루도 내 친구넘이 알려줘서 알았지만...ㅋㅋㅋ

    이글루가 짱이다~ 에 올인!
  • duvet 2003/11/01 22:18 #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지구라는 광대한 곳에서 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세계는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결합체로 개인과 개인과의 거리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짧다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컴퓨터,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하는 인간들의 본성이 만들어낸 무수한 링크들 덕분..
    중요한건 그 링크속을 오고가는 사람들의 생각..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그걸 사용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P2P도 획기적인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어둠의 경로로 이용되는 것을 보면.. 기술은 단지 수단일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 안개꽃 2003/11/02 02:14 # 삭제

    글쎄요..전 블로그를 하지 있지만 않습니다.
    이유는 게을러서 이기도 하지만 시작하면 중독될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서 ..남의 것을 많이 보고 다니긴하지만요
    이렇게 보면서 즐기는거도 괜찮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학문이나 무슨 글로 정의하는거 보단 그냥
    마음에 있어서 즐기는 편이라고 해야 하나요?
    근데..몇일전 클라이언트로 부터 블로깅을 도입하겟다는 의뢰를 받고 증말로..벌써 이렇게 옮아오게 되는건가 상업적으로 활용방안을 찾고 있는 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로 즐기려고 절대로 나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지 않겟다 결심햇는데 어느새 만들어야지 라고 다짐하는 나를 보고..흠..
    참 사람 살기란 그래서 어려운건가요?
    CMS라..글쎄요...개인이 컨텐트를 올리고 배포하고 관리해서 고객분석을 하고 관리를 한다..그런건가요?...크크 역쉬 너무 어려워요..ㅡ.ㅡ
  • 미친병아리 2003/11/04 00:15 #

    ╋마이빌╋━님 : 음.. 그런 사이트도 있군요.. 신기해라..

    마눌님 : 저두 이글루가 좋아요~

    bIdOOlGI님 : 후후.. 그런거 관리하기 귀찮은 사람에게도 이글루가 짱이죠..

    슈기님 : 넹.. 이글루 만쉐이~

    석양무사님 : 후후.. 동감..

    duvet님 : 네.. 이제 언어의 장벽만 넘으면 됩니다.. 빨리 그런 기술이 나와야 할텐데.. 쿠쿠쿠.

    안개꽂님 : 네.. CMS는 그냥 갖다 붙이기 좋아해서 예를 든 것이구.. 그냥 각자 용도에 맞게 쓰기 편하면 그만이겠죠.. 그런 면에서 이글루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순하고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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